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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스토너 - 존 윌리엄스 " 넌 무엇을 기대했나 " 최근 선물 받아 읽게 된 소설 '스토너'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친구에게 주는 편지처럼 편하게 작성했다. 평범함 스토너라는 인물의 인생을 대학교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풀어낸 소설이라는 건 책의 첫 페이지만 읽어도 바로 알 수 있었다. 한마디로 첫 부분만 읽고도 전체 줄거리를 아는 척 할 수도 있다는 뜻. 초반부, 시골 출신인 그가 대학에 입학하고 영문학에 열정을 느끼고 대학원에까지 진학하며 공부하고자 했던 그런 이야기들, 사실 그런가 보다 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워낙 나는 이야기에 몰입하는 속도가 느려서 초반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 그래서 책이 조금은 지루하고 평범하게 느껴졌고 뭐가 더 없나 내가 읽은 것들을 의심하고 다시 보면서 천천히 속도를 냈던 것 같다. .. 2021. 8. 29.
[제주도카페/오늘의 바다] 범섬과 문섬이 한눈에 보이는 공간 안녕하세요. rumilog입니다! 이번 한 주도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저에게는 이번 주가 저번 주보다 더 따뜻했던 것 같아요. 최근 날씨가 좋아서 카페투어가 더 간절해지는 요즘이랍니다. 오늘도 역시 여러분께 제주도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매번 새로운 느낌의 카페를 찾으면 좋겠지만, 제주도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는 아무래도 바다 풍경이 보이는 곳인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곳도 아름다운 서귀포 바다가 잘 보이는 카페입니다. 오늘의 바다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990 매일 10:00 - 20:00 매주 목요일 휴무 이곳은 예전에 소개했던 카페 '벙커하우스'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요. (벙커하우스 입구 쪽 도로변에 위치했답니다.) 전반적으로 투명 유리 건물이어서 그런지 내부 모습과 바다가 겹쳐.. 2020. 11. 16.
[제주도카페/남쪽바람] 감귤밭 풍경이 예쁜 조용한 공간 안녕하세요. rumilog입니다! 정말 한 달만의 포스팅이네요! 게으름 50% + 바쁜 일정 50%가 원인인 듯하지만,,, 그래도 포스팅을 계속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벌써 가을의 중간 시즌입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무척 쌀쌀한데 또 낮에는 햇살이 따뜻해서 적당한 옷 입기가 힘들어요.. 저는 계속해서 온라인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본인의 일상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겠죠? 제가 그동안 소개드린 카페들 대부분이 제주 바다가 보이는 곳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바다가 보이는 풍경 대신 귤밭이 잘보이는 곳이랍니다. 남쪽바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수로 143번길 133-4 10:30 - 19:00 수요일 휴무 이 카페 외관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귤밭 창.. 2020. 11. 8.
[제주도카페/오하효] 마을 속 차분하고 한적한 작은 공간 안녕하세요. rumilog입니다! 긴 연휴 끝에 오지 않을 것 같던 월요일이 다시 시작했네요. 모두들 월요팅하셨나요? 할 일은 쌓이고 시간은 없고 이래저래 바쁜 시기인 것 같아요. (저는 이제 곧 중간고사랍니다... 하하하) 그래도 여러분 모두 항상 기분 좋게 활기찬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소개드릴 카페는 지금까지 제가 다녔던 카페들 중 가장 제 취향을 저격해버린 곳입니다.. 저랑 비슷한 취향을 가지셨다면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오하효(ohhahyo)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752 2층 화 - 일 11:0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이 카페는 이름부터 뭔가 친숙하지 않나요? '오하요' 일본 인사말 같기도 해요. 이름에 있는 하효는 '하효마을(하효동)'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동으로는 효돈.. 2020. 10. 6.
[제주도카페/모노클제주] 넓고 푸른 마당이 인상적인 곳 여러분, 안녕하세요! rumilog입니다:)이번 주 연휴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가요?저는 계속 쉴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답니다. 그런데 벌써 추석이 지나고 남은 휴일이 3일밖에 안남았어요ㅠ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남은 연휴 동안 더 행복하고 보람차게 지내야겠습니다. 역시 오늘도 제주도 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이곳은 사실 처음들은 곳인데SNS에서 유명한 카페로 핫하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가기 전부터 기대가 됐답니다. MONOCLE JEJU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360번 길 30-8 매일 11:00 - 21:00 이곳은 주소 상 남원에 있지만거리로 보면 위미에 더 가까워요. 저번에 소개드렸던 쇠소깍 근처 카페들로부터조금 더 동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카페는 조금 특이한 곳에 있어요.길에서.. 2020. 10. 2.
[제주도카페/가배미] 서귀포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곳 안녕하세요! 여러분 rumilog입니다:) 또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꾸준히 글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요즘 제주도는 날씨가 매우 매우 좋습니다. 아침과 밤에는 약간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가을임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환절기인 만큼 일교차 주의하시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제주도 카페를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이 곳은 서귀포에 있으며 신상 카페 중 하나랍니다. 가배미 제주 서귀포시 동홍로 298 1층 매일 11:00 - 21:00 서귀포 오일시장에서 북쪽으로 제주 헬스케어타운을 가는 길에 남주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제가 '가배미' 뜻이 궁금해서 직접 찾아봤습니다. 가배: 커피의 음역어 미: 아름다울 미 카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커피와 사장님.. 2020. 9. 29.
[제주도카페/오르바] 반짝이는 보목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 안녕하세요:) rumilog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아요. 저에게 이번 주는 일이 많았던 한 주였답니다...ㅠ 하지만 여러분께 꼭 소개하고 싶은 카페가 있었어요. 생긴 지 엄청 오래된 카페는 아니지만 보목포구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가 너무너무 잘 보이는 예쁜 장소랍니다. 오르바(ORBA) 제주 서귀포시 보목포로 78 매일 09:00 - 21:00 [위치정보] 저번에 소개드렸던 테라로사 기억하시나요? 테라로사가 쇠소깍 근처에 있는 카페였는데, 이곳은 테라로사에서 올레길을 따라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걸으면 눈에 보이는 곳이에요. 올레길이 해안가를 따라 이어져서 날씨 좋은 날 걸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건물 외벽을 구성하는 돌이 제주도 돌담 느낌을 주는 듯합니다. '오르바'는 근처에 .. 2020. 9. 24.
[제주도카페/프랜차이즈카페] 제주 스타벅스 & 투썸플레이스 안녕하세요:) rumilog입니다. 이번 주도 활기차고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저는 정말 한 주 동안 온라인 강의, 과외, 과제, 팀플, 카페 투어, 미용실 가기 등 바쁘고 할 일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주말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오늘도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항상 휴식과 일의 균형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분께서도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가운데 조금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는 평소에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일명 카공) 하지만, 개인 카페는 오래 앉아있기 편안하지는 않죠.. 그래서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할 때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자주 찾는답니다. 제주도에도 여러 프렌차이즈 카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제주의 특색을 가진 프렌차이즈 카페를 .. 2020. 9. 19.
[책/리뷰]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 색스 안녕하세요:) rumilog입니다. 오늘은 제 블로그 카테고리 중 hobbylog에 처음 포스팅해보네요. 제가 평소에 책 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읽고 있는 책이 있어서 간단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소개할 책은 ‘올리버 색스’의 입니다. 제목만 보면 마치 소설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이 책에서 ‘올리버 색스’는 신경학자로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관찰하고 치료해왔던 신경장애 환자들의 사례를 1인칭 시점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총 4부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저는 오늘 1부 ‘상실’을 중심으로 느낀 점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가장 흔히 들어 본 신경 관련 질병은 기억상실증이었습니다. 때문에 신경장애를 떠올리면 ‘상실’, ‘불능’, ‘결여’와 같은 단어가 먼저 생각.. 2020. 9. 18.
[제주도여행/관광지추천] 서귀포 남원 동백포레스트 안녕하세요:) rumilog입니다. 햇살이 내리쬐던 낮과 다르게 새벽인 지금은 빗소리가 들리네요. 저는 지금 방에서 불을 끈 채로 노트북을 켜서 글을 쓰고 있답니다. 조용한 밤에 들리는 빗소리가 마음을 진정하게 만드는 듯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카페가 아니지만 좋았던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로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일주일과 며칠이 지났습니다. 첫 글을 작성할 때 제주도의 감성이 담긴 사진을 같이 첨부하기 위해 갤러리를 찾았었는데요. 고르고 고르다 동백 포레스트에서 찍었던 사진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블로그를 소개하는 글의 대표 사진으로 선택하였답니다. 이 사진은 제주 해녀 배지입니다. 사진 속 해녀 머리에 있는 붉은동백꽃을 보여드리려고 가져왔답니다. 동백꽃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꽃 중 ..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