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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카페/오늘의 바다] 범섬과 문섬이 한눈에 보이는 공간

by rumilog 2020. 11. 16.

안녕하세요. rumilog입니다!

이번 한 주도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저에게는 이번 주가 저번 주보다 더 따뜻했던 것 같아요.

 

최근 날씨가 좋아서

카페투어가 더 간절해지는 요즘이랍니다.

 

오늘도 역시 여러분께 제주도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매번 새로운 느낌의 카페를 찾으면 좋겠지만,

제주도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는

아무래도 바다 풍경이 보이는 곳인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곳도 아름다운 서귀포 바다가

잘 보이는 카페입니다.

 

 


 

 

오늘의 바다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990
매일 10:00 - 20:00 매주 목요일 휴무

 

 

이곳은 예전에 소개했던 카페

'벙커하우스'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요.

(벙커하우스 입구 쪽 도로변에 위치했답니다.)

 

 

전반적으로 투명 유리 건물이어서 그런지

내부 모습과 바다가 겹쳐 보이면서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을 끄는 것 같아요.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저 사진처럼 카페가 도로 바로 옆에 있어요.

 

하지만, 전용 주차장도 있으니

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카페 입구에요.

건물 구조는 가운데가 뚫려있고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로 왼편에서 커피를 마시고

오른쪽 공간에서 주문을 받는답니다.

(입구에서 바라봤을 때 기준입니다!)

 

카페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바다가

저를 설레게 하네요.

 

 

 

야외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이에요.

법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입니다!

 

 

서귀포 바다에는 아래와 같이 4개의 작은 섬이 있습니다.

 

보목 쪽에 섶섬,

서귀포 앞바다에 문섬과 새섬,

법환 쪽에 범섬

 

이곳 '오늘의 바다'에서는

저 4개의 섬 중에 문섬과 범섬을 볼 수 있어요.

 

 

주문을 하고 바다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음료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저트는 쑥 인절미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솔직한 맛 리뷰를 하자면

인절미 크림이 맛있었고 시트에서

은은한 쑥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쑥 시트를 얇게 만들고 그 사이사이에

인절미 크림을 바르는 것이

조금 더 케이크가 부드러웠을 듯합니다.

 

저는 약간 뻑뻑해서 아쉬웠어요ㅠ

 

나중에야 알았는데 '녹차 비엔나'가 유명한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마셔봐야겠습니다ㅎㅎ)

 

 

 

카페의 위치가 좋아서

건물이나 다른 물체의 시야 방해 없이

 

실내에 큰 창을 통해 마음껏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파랗다(?)고 해야 할까요..

 

창이 투명한 유리인 데다가

밖에 푸른 하늘과 바다의 색으로 인해서

실내에 푸른빛이 도네요!

 

 

 

 

푸른빛 때문에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엽서, 사진으로

분위기의 온도를 맞춰준 듯합니다.

 

 

공간이 전혀 작지 않고

큰 테이블, 작은 테이블 등

자리가 크기 별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놀러 오시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귀포 바다의 아름다운 오션뷰를 보면서

커피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해안가에 카페가 정말 많지만

저는 모든 제주 바다가 같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ㅎㅎ

실제로 지역별로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진답니다.

 

그런 차이를 일부러 더 느끼면서

카페 투어를 하려고 할수록

감상 포인트가 훨씬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ღ'ᴗ'ღ

 

 

비하인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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