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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스토너 - 존 윌리엄스 " 넌 무엇을 기대했나 " 최근 선물 받아 읽게 된 소설 '스토너'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친구에게 주는 편지처럼 편하게 작성했다. 평범함 스토너라는 인물의 인생을 대학교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풀어낸 소설이라는 건 책의 첫 페이지만 읽어도 바로 알 수 있었다. 한마디로 첫 부분만 읽고도 전체 줄거리를 아는 척 할 수도 있다는 뜻. 초반부, 시골 출신인 그가 대학에 입학하고 영문학에 열정을 느끼고 대학원에까지 진학하며 공부하고자 했던 그런 이야기들, 사실 그런가 보다 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워낙 나는 이야기에 몰입하는 속도가 느려서 초반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 그래서 책이 조금은 지루하고 평범하게 느껴졌고 뭐가 더 없나 내가 읽은 것들을 의심하고 다시 보면서 천천히 속도를 냈던 것 같다. .. 2021. 8. 29.
[책/리뷰]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 색스 안녕하세요:) rumilog입니다. 오늘은 제 블로그 카테고리 중 hobbylog에 처음 포스팅해보네요. 제가 평소에 책 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읽고 있는 책이 있어서 간단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소개할 책은 ‘올리버 색스’의 입니다. 제목만 보면 마치 소설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이 책에서 ‘올리버 색스’는 신경학자로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관찰하고 치료해왔던 신경장애 환자들의 사례를 1인칭 시점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총 4부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저는 오늘 1부 ‘상실’을 중심으로 느낀 점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가장 흔히 들어 본 신경 관련 질병은 기억상실증이었습니다. 때문에 신경장애를 떠올리면 ‘상실’, ‘불능’, ‘결여’와 같은 단어가 먼저 생각..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