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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카페/가배미] 서귀포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곳

by rumilog 2020. 9. 29.

안녕하세요! 여러분 rumilog입니다:)

또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꾸준히 글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요즘 제주도는 날씨가 매우 매우 좋습니다.

아침과 밤에는 약간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가을임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환절기인 만큼 일교차 주의하시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제주도 카페를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이 곳은 서귀포에 있으며 신상 카페 중 하나랍니다.

 

가배미

제주 서귀포시 동홍로 298 1층
매일 11:00 - 21:00

 

 

서귀포 오일시장에서 북쪽으로

제주 헬스케어타운을 가는 길에

남주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제가 '가배미' 뜻이 궁금해서 직접 찾아봤습니다.

가배: 커피의 음역어

미: 아름다울 미

 

카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커피와 사장님의 성함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큰 건물 하나가 있는데

그중에서 1층이 카페입니다.

 

 

카페 앞마당에서 본 풍경이에요.

서귀포 시내 북쪽에 있어서 그런지

날씨가 좋은 날 카페 앞에서

보이는 풍경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섬까지 다 보인답니다.

 

이 날도 날씨가 좋아서

푸른 하늘과 바다가 모두 잘 보이네요.

 

 

카페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조용했어요.

 

개인 카페라고 해서 작지도 않았고

테이블도 여러 사람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많아서 공부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원두 로스팅 기계도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를 보니까

엄청 정리를 잘하신 것 같아요.

 

이런 기계나, 컵이나, 여러 소품들이

잘 정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커피나 음료의 가격이 다른 카페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른 개인 카페들은 커피 하나에 5-6000원인데

이곳은 아메리카노가 3500이네요!

 

또 1인 1 음료를 주문할 때 아메리카노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요즘 리필해주는 카페를 본 적이 없는데

이런 서비스는 정말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이날 흑임자 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그리고 치즈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일명 할미 입맛이라...

흑임자만 보이면 다 먹어보고 싶어요!

 

 

섞지 않고 그냥 마셨는데

마시다 보니 커피랑 우유가 섞이지 않아서

나중에는 우유맛만 났어요ㅠ

 

그래도 고소한 흑임자 향이 좋았습니다.

맛에 있어서도 흑임자 맛이 진했으면

제 최애 음료가 되었을 것 같아요.

 

 

제가 치즈케이크는 느끼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치즈케이크는 정말 맛있었어요.

(제 입맛이 바뀐 것일까요..?ㅎ)

 

 

카페 실내에서도 바깥 풍경이 훤히 보여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야외에 테이블이 있었다면

분명 밖에서 커피 마셨을 듯합니다.

 

 

추가적인 정보를 드리자면

여기는 밖에 창고 같은 공간이 있어요.

 

 

아마 카페 내부에 자리가 꽉 찼을 때를

대비한 공간인 것 같아요.

 

이곳은 흔한 제주도의 창고처럼

현무암으로 지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벽에 있는 돌과 우드톤의 테이블이

딱 제주도 귤밭에 있는 창고처럼 보이네요.

 

 

카페 '가배미'는 깔끔하고 조용해서

여유롭게 쉬면서 좋은 햇살을 보고 싶을 때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음료 종류도 많았고

치즈케이크랑 여러 쿠키도 준비되어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카페 소개로 찾아오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ღ'ᴗ'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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