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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카페/테라로사] 쇠소깍 근처, 여러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

by rumilog 2020. 9. 14.

안녕하세요:) rumilog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꽤 여유롭고 힐링되는 주말을 보냈답니다.

특히 오늘은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 아주 상쾌했어요.

 

이제 곧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된다는 사실에

끝나버린 주말이 아쉽지만,

이번 주도 활기차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역시 제주도 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

 


TERAROSA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658번길 27-16
매일 09:00 - 21:00

 

이번에는 서귀포 시내에서 동쪽으로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서귀포의 유명한 관광지 '쇠소깍' 근처에 있는

여러 카페 중 하나인 '테라로사'에 방문했답니다.

 

 

 

카페에 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가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잔잔한 바다 표면 위에 비치는 햇빛이 너무 좋지 않나요?

 

 

 

 

테라로사는 쇠소깍 입구 근처에서

골목길로 조금 들어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매장을 찾아가는 길을 설명해주는 팻말이

테라로사가 바로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네요.

 

 

 

 

테라로사는 역시 붉은 벽돌의 건물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전국 여러 곳에 매장이 있지만

서귀포 테라로사는 나름대로
제주도의 느낌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돌담들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화사한 햇살이 붉은 벽돌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건물은 매우 크고 그에 따라 내부도 넓답니다.

 

 

커피, 차 등의 음료를 제조하는 모습이 보이는 오픈바 형태이고 벽에는 다양한 소품이 있어서,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선반에 있는 찻잔이나

전시된 여러 음반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실내는 평면적으로 넓고, 높이도 상당하기 때문에

매우 널찍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창들이 아주 커서 바깥에 있는 감귤나무와
파란 하늘 등 자연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요.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붉은 벽돌이 메인이면서
이곳저곳에 있는 찻잔, LP 음반들,
잡지, 커피와 관련된 용품 등의 여러 소품이
넓은 공간을 심심하지 않게 채워주는 듯합니다.

 

 

 

 

이렇게 커다란 창이 여러 개 있어서

카페 안에 있으면서 전혀 답답하지 않답니다.

 

저는 이날 친구에게 줄 빵을 사러 방문했어요. 테라로사는 커피로도 유명하지만, 빵으로도 유명하거든요.

 

 

 

 

이날은 12시쯤에 갔는데 대부분의 빵이 남아있었습니다.

 

요즘은 손님이 많지 않겠지만,

평소에는 정말 많은 손님이 방문하기 때문에

오픈 시간인 오전 9시에서 조금만 지나도

빵과 디저트 종류가 품절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빵을 드실 분은 

조금 여유 있게 방문하시면 좋겠어요.

 

바게트, 치아바타, 단팥빵, 파운드케이크, 까눌레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저는 치즈 치아바타와 단팥빵을 구매했어요!

포장을 하고 다른 곳에서 친구와 함께 먹어서

아쉽게도 사진은 없네요..ㅠ

 

저는 쫄깃한 식감의 빵을 좋아하는데,

전혀 짜거나 달지 않았고, 쫄깃한 치아바타였답니다!

 

단팥빵은 속에 있는 앙금에 견과류가 들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저의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저는 달기만 한 앙금보다 견과류와 팥알이 살아있는 앙금을 더 선호하거든요..!

 

 

티라미수

 

이전에 먹었던 티라미수입니다.

 

이곳은 빵뿐만 아니라 케이크 종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레몬 케이크, 피칸 호두케이크 등이 있답니다!

 

제가 먹은 티라미수는

속에 있는 크림치즈와 부드러운 시트가 잘 어울렸답니다.

 

 

 

 

테라로사는 다양한 굿즈도 같이 판매합니다.
커피 원두, 텀블러, 에코백 등 볼거리가 다양했어요.

 

구경하다가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여기서 마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제작한 천으로 된 달력과 앞치마가 참 예뻤습니다.)

 

 

서귀포 카페 테라로사는

손님에게 여러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을 즐겁게 하고,

좋은 커피와 빵으로 우리의 코와 입을 즐겁게 합니다.

 

그곳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을

좋은 기억으로, 좋은 추억으로 남게 하는 곳이랍니다.

 

 

 

 


 

비하인드 이미지

포장한 빵 / 쇠소깍 근처 바다에서 찍은 거울 사진

 

 

오늘도 보러 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주도 행복한 한 주되세요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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